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

△구미갑 =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난달 30일 구미상공회의소를 찾아 조정문 회장과 구미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정문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구미 경제가 무너지고 있어 지금은 일자리 창출보다는 고용 유지가 우선돼야 하는 시기”라며 기업이 힘들어지면서 고용시장까지 매우 힘든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구미는 수출기업 중심의 공단으로 세계 경제가 셧다운되면 구미는 몇 달을 버티기도 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구자근 후보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의 로크다운(도시봉쇄) 움직임이 감지되는 등 전 세계가 멈춰서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다”며 “우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시민 모두의 노력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이 힘들어지면 당연히 고용시장도 나빠진다”면서 “일각에서는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미상의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종식 후 5공단 입주업종 확대,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법인세 인하 등 각종 규제 및 세금 관련 법규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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