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천가구에 40만∼70만원씩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가구당 50만∼8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도 애초 전체 1천754억원에서 2천89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