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600초 클래식’ 공연 탄생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600초 클래식’ 공연 탄생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3.10 20:15
  • 게재일 2020.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 기획
오늘부터 31일까지 오디오플랫폼
팟캐스트·팟빵 통해 감상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베이스 전태현
“감동의 클래식 공연, 휴대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특별기획한 무관중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의 600초 클래식’(대콘의 600초 클래식)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오디오 플랫폼인 팟캐스트와 팟빵에 채널을 통해 펼쳐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와 우울하고 불안한 시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자 특별기획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어 일명 ‘집콘’(집에서 감상하는 콘서트)이 가능하다. 지역예술계의 숨은 연주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콘의 600초 클래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문화행사가 잇달아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연주자에게 무대 기회와 창작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250만 대구시민에게 보내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25명의 프리랜서 연주자들이 출연해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오보에 등 클래식 음악 전반을 다룬다. 매회 새로운 연주자들이 새로운 곡을 선사하는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 평론가 및 작곡가로 활동해온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의 감초 같은 해설을 곁들인다.

‘대콘의 600초 클래식’ 첫 번째 주제는 ‘사랑-그 모든 것을 이기는 힘’으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고 있는 시민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을 담았다.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드뷔시의 ‘기쁨의 섬’, 엘가의 ‘사랑의 인사’,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등 친숙한 음악들로 10분의 짧은 감상으로도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모두 녹음 방송으로 진행되며, ‘대콘의 600초 클래식’은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윤희정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