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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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포항과 경주에서 신천지 교인 가운데 현재까지 38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수조사전담팀 50명은 포항 신천지 교인 1천349명 가운데 경북도에서 1차로 받은 990명에게 일일이 전화로 연락했다.

이 가운데 2명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

나머지 988명 가운데 10명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세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다.

시는 증세를 보인 10명을 최우선 검사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신천지 교인 426명에게 전화를 한 결과 36명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화가 연결된 390명 가운데 12명이 발열,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다고 했다.

시는 증상자 12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맡겼다.

경주시 관계자는 "통화가 안 되는 교인은 경찰 협조를 받아 위치추적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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