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께 주의보 해제될 듯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지고 있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곧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20년도 7주차(2월 9일∼2월 15일) 독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11.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인 2020년도 6주차(2월 2~8일) 16.4명보다 줄었다. 독감 의사환자는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9년 52주차(12월 22∼28일) 49.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해가 바뀌면서 2020년 1주차(2019년 12월 29일∼2020년 1월 4일) 49.1명, 2주차(2020년 1월 5∼11일) 47.8명, 3주차(2020년 1월 12~18일) 42.4명 등으로 서서히 줄었으며, 5주차(1월 26일~2월 1일) 28.0명으로 뚝 떨어졌다. 이달말께는 유행주의보 기준인 외래환자 1천명당 5.9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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