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해외여행의 대중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외화환전수요 대응과 환전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2월 말부터 대구국제공항 1층에 외화ATM<사진>을 운영한다.

오는 2월 말께 운영 예정인 DGB 외화ATM은 대구공항 내 유일한 외화 전용ATM으로 연중무휴로 외화 현찰 취급 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최초의 일본 엔화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화ATM 이용객은 본인 현금카드 및 통장에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환전 대금의 입출금을 통해 환전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외국 통화는 미 달러화 및 일본 엔화다. 외화ATM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 비용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외화환전거래 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 기능을 외화 ATM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인 ‘수목원 디지털점’을 비롯해 외화 환전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9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고객이 250만명을 넘어설 만큼 대구국제공항에 외환환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2월 말부터 사용 가능한 외화ATM으로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한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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