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크리에이팅과 플랫폼’
교양교과목 신설 운영
전공과도 접목, 모든 학생 대상
창의·융합적 사고 기술 교육

구글 기반의 G-Sui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구글 플랫폼을 사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협업, AI, 빅데이터, VR, 미디어 크리에이팅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팅과 플랫폼’ 교양교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이후에도 이러한 플랫폼을 여러 교양교과목 및 전공교과목과도 접목해 대학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적 사고와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구글 기반의 G-Suite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수업에 필요한 자료공유 및 지원 환경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협업을 통한 문서작성과 공유 또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 지역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교수자와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차세대 학사시스템에 있는 수강신청 과목 및 수업정보를 구글 기반의 협업(클래스롬, 그룹스 등) 시스템으로 자동 연계한다. 이는 교수자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업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 클래스룸, 그룹스 등은 플립러닝, 프로젝트기반 학습, 사례기반 학습, 문제 중심학습, 또래 학습과 티칭, 토론형 수업, 협업을 위한 그룹수업, 멀티미디어 활용 실감형 수업 등을 효율적이고도 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수자는 학생과 소통하는 쌍방향식 미래형 강의를,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교수법과 학습법 특강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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