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가구 늘어난 13만9천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3만9천가구를 공급했다.

이는 목표치보다 3천가구 많은 양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에게 2만8천500가구, 신혼부부에게 4만4천가구, 고령자에게 9천500가구, 일반 취약계층에게 5만7천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됐다.

청년주택은 서울 개봉동·사근동·연지동·구의동 등 8곳에 1천16가구를 구축했다. 여기에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등 2만8천500가구가 공급됐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는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Ⅱ(9천가구)와 신혼특화 행복주택 단지(524가구) 등을 비롯해 4만4천가구가 제공됐다.

고령자복지주택 등도 9천500가구 보급됐다.

유형별로 보면 건설임대주택이 6만 가구, 매입임대주택이 3만1천가구, 전세임대주택이 4만8천가구 등이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에 8만4천가구가 공급돼 60% 가량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만5천가구다. 공급주체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만5천가구(75%)를 담당했다.

정부는 올해 기존 목표치보다 5천가구 많은 14만1천가구를 공급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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