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잇따라 '중국발 입국 금지' 조처…한국은 '신중' 모드
세계 각국 잇따라 '중국발 입국 금지' 조처…한국은 '신중' 모드
  • 김진호 기자
  • 등록일 2020.02.01 16:04
  • 게재일 2020.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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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차관 "질본·전문가 의견수렴, 부처간 협의 필요한 사안"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달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일본 역시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할 방침이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방역당국이 앞다퉈 비슷한 조처를 내놓고 있다.

아시아뿐 아니라 중미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국발 입국 금지 조처는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에 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중국 또는 후베이(湖北)성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 등이 도입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필요한 지원을 제한하고 발생국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권고를 했지만, 권고와 다른 조치들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 정부 부처 간의 협의가 진행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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