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아우르는 지식허브·문화메카 기능”
“전 세대 아우르는 지식허브·문화메카 기능”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1.30 20:38
  • 게재일 2020.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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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2020년 운영 계획’
‘원북원 포항’, 책읽기 넘어 책 문화축제로
포항만화축제, 창작체험 등 웹툰 트렌드 주도
인문학 인포항, 렉처콘서트 신설 독서영역 확대
북블레스유, 산간·벽지 등 ‘찾아가는 도서관’
실버도서관, 경로당 찾아 미술·음악놀이 진행

포은 중앙도서관
포은 중앙도서관

포항시가 ‘포항시민과 늘 일상의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서관’을 비전으로‘2020년 포항시립도서관 운영계획 및 방향’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5개소의 시립도서관(분관)과 42개소의 작은도서관 및 8개소의 스마트 도서관이 올해는 보다 나은 독서 복지 체계 구축 및 문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단계별·분야별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도서관 신축과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확충뿐만 아니라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차별화 된 콘텐츠 등 탄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각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특색 있는 코너 개발로 전 시민들에게 자기개발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북원 포항 .
원북원 포항 .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사업은 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 한권을 선정go 원 북 릴레이, 원 북 공모전,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하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올해도 원 북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독서는 혼자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넘어 시민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민 공동체정신을 키우는 근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원 북을 중심으로 ‘독서문화대전’이 열린다. 책에서 파생 된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운영하고 독서동아리 부스 운영으로 활동 발표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민의 책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문학 인 포항
인문학 인 포항

포은중앙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돼 5회째 개최하는 ‘포항만화축제’는 도서관 대표 축제로써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하는 웹툰(Webtoon) 트렌드를 주도하고,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y Use)를 통한 도서관 문화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만화축제는 올해 5월 30, 31일 이틀 간 개최될 예정이며 코스프레, 만화 작가와의 만남, 만화창작체험, 피규어 전시 등 ‘만화’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소통할 수 있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간다.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고 자기계발의 밑거름을 다지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도서관은 인문학In포항, 별찌인문교실, 스토리텔링In포항 등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인문학In포항’은 작가, 시인, 교수, 각 분야 전문인 등을 초청한 강연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명사와 시민이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별찌인문교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취미개발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에는‘유튜브 크리에이터 도전하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스토리텔링In포항’은 지역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연구하고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연과 콘서트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를 신설했으며, 문화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으로 시민들의 독서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차별화된 도서관을 만들어 간다.

 

포항만화축제.
포항만화축제.

포은중앙도서관은 웹툰·메이커(Maker)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대잠도서관과 영암도서관은 문학과 노인복지를 주제로 찾아가는 능동적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대잠도서관은 ‘북블레스유(Book bless you)’를 주제로 관내 학교뿐 아니라 산간·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복지기관, 작은도서관 등을 방문해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2차 작품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문화경험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영암도서관은 ‘찾아가는 실버도서관’을 주제로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미술활동, 음악활동, 전통놀이, 치매예방놀이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천도서관은 ‘역사가 있는 도서관’을 주제로 역사인문학 강의, 포은 정몽주와 관련 된 길 위의 인문학(공모예정) 등을 운영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동해석곡도서관은‘도서관, 철학을 담다’를 주제로 다양한 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부터 저서까지 탐구하는 ‘석곡 선생 사랑회’, ‘석곡 시낭송 연구회’ 등을 운영해 우리 지역의 석학을 기리고 연구하는데 힘쓴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및 영어 독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습과 놀이를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어린이 영어 뮤지컬 발표회’ 마련으로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을 유도하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서관이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포항의 지식의 허브, 문화의 메카로서 기능을 함과 동시에 포항시와 시민의 삶을 바꾸고 문화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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