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조기퇴직과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40∼50대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기능 강화와 재취업·창업을 위해 전담센터를 설치해 구직과 교육 훈련을 돕는다.

기존 일자리 유지 기업에 장려금을 주고 신규고용 기업에는 근로환경 개선금을 지원해 중·장년층 재취업을 유도한다. 체계적인 훈련과 전문가 그룹 컨설팅으로 그동안 해온 직무를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박람회를 권역별·산업별로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600여명을 재취업시키고 20여명이 창업하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 추세나 40∼50세대 일자리는 계속 줄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시도민이 힘들어 하는 만큼, 중장년 가장의 실업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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