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위를 보면 희망 생겨"
김삼환 목사 "위를 보면 희망 생겨"
  • 윤희정 기자
  • 등록일 2020.01.18 20:20
  • 게재일 2020.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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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주일예배설교에서 강조

김삼환 목사
김삼환 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12일 교회 본당에서 드린 주일예배에서 "위를 바라보면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날 ‘2020년에는 교회와 함께 축복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20년 전에 한국교회가 너무 기복신앙으로 간다. 샤머니즘이다. 왜 복 받기 위해 교회에 가냐며 비판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그것은 잘못 본 것이다"며 "복 받으러 교회 나왔다가 예수님 만나고 은혜 받고 진리를 깨닫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진리를 찾아 교회 나온 사람은 거의 없다"며 "예수님을 찾아간 사람들도 기복신앙으로 갔다. 몸이 아파, 가난해서, 귀신들려 갔다가 은혜 받고 예수님을 깨달았다. 소경이 눈 뜬 다음에 '당신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는다'고 고백했다.  술을 끊기 위해 교회 나온 알코올 중독자도 예수님을 만나 술을 끊고 좋은 가정을 이룬다. 나쁜 것이 아니다. 기복신앙으로 몰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 안에는 장가 갈려고 오는 청년들도 있다"며 "그러나 교회와서 예수 잘 믿는 처녀 만나 예수 믿고 교회 생활하면서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구원의 종교구나.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구나 그렇게 깨닫게 된다. 처음부터 성자가 돼 교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한다. 기독교의 복은 육신의 복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미국 야구장에 가면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해 주소서'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며 "복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했다.

그런 뒤 '땅 아래 것은 다 잃고 땅 위의 것을 얻었다'고 고백한 전쟁고아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고아는 6.25 전쟁 중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됐다"며 "그런 고아가 거지들과 놀던 중 포탄이 터져 두 눈마저 실명이 된 뒤 죽기를 결심했을 때 '내가 너를 축복해 줄게, 너를 도와줄게'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교회 다녔고 나중에 대학을 졸업하고 60명의 의사를 이끄는 실로암안과병원 병원장이 됐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 수 많은 이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하고 있는 김선태 목사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세상을 바라보면 하루도 평안이 없지만 위를 바라보면 희망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반면, 아래의 행복을 찾는 이들은 그것 때문에 망한다"고 경고했다.

김 목사는 "부유층 부모들이 자녀를 구속시킨 경찰서를 찾아 '부족함 없이 다 해줬는데 왜 이렇게 됐느냐'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용돈을 많이 주고, 유학을 보내 주고, 사랑을 많이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2020년은 물질, 명예, 권력, 인기 등을 찾아 헤매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복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라고 했다"며 "요셉이 죄인으로 감옥에 갔을 때 감옥이 복을 받았고,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 갔을 때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다. 가는 곳마다 복을 받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링컨 대통령의 일화도 들려줬다.
김 목사는 "링컨이 변호사로 있을 때 한 재벌이 찾아와 이것만 해결해 주면 평생 먹을 돈을 주겠다. 평생 살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그 때 링컨은 여보시오. 내 평생은 하나님이 복 주는 것이다. 재벌인데도 당신문제 하나 해결 못해 쩔쩔매지 않느냐며 거절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복은 재벌이 주는 그런 복이 아니다"며 "항상 길이 열리고, 어려움이 와도 형통해지고,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예쁜 것이 복이 아니다. 얼마 못가 병들어 무너진다. 예수 잘 믿는 아내 만나는 것도 복이다. 많이 배운 것이 좋지만 그 가운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에는 기적이 일어난다. 흑암 중에도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복 받는 사람의 특징도 소개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 복 받는 사람은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웃을 걱정을 한다. 욕심을 내지 않는다. 항상 줄려고 한다.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한다. 행복을 노래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2020년은 여호와를 잘 섬기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교회를 통해 성령충만해져 기도생활 잘하고 교회생활 잘하길 바란다."고 축원하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김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 하시니~ 그라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 께로다~"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불렀다.

한 청년은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란 신명기 28장 1~2절을 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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