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한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회’가 출범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시는 70인 시민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이춘술 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70인 시민위원회는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수집과 제안 등 참전유공자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명예선양과 화합분위기 조성으로 포항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인 이춘술 공동위원장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형산강 전투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끌고 마지막 교두보였던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이 호국도시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항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발전하는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까지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주민복지과 보훈지원팀(054-270-3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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