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1월 현재 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1만7천443명으로 지난 9월 말 1만6천317명보다 1천126명이 늘었다.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 실제 거주인구는 2만3천12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동, 예천을 비롯한 인근 시·군과 대구시 전입 인구의 증감률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시·도 전입 인구가 지난 분기 1천392명(8.5%)에서 이번 분기에 2천165명(12.4%)으로 773명이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전입 인구 절반 이상이 안동시(39.1%)와 예천군(17.3%)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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