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단축·비용절감 효과 기대

포항시와 오천읍, 철강공단 기업체 관계자 등이 15일 개통한 오천문덕도시계획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철강4단지 내 동국S＆C 삼거리에서 오천읍 신문덕코아루 앞 문덕3교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가 15일 개통됐다.

총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돼 본선도로 1.13km를 개설하고 접속도로인 냉천 강변도로 0.5km를 확장했다. 2016년 11월에 착공, 3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통됐다.

이 도로는 울산~포항고속도로간 접근성 향상을 통한 철강공단 물류수송 시간단축 및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통도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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