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 3천가구 등
신규분양 6천200여가구 계획
미래가치사업 등 사업 다각화
에너지·물산업 등도 적극 참여

화성산업이 지난 10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이 올해 수주 1조원에 전국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목표로 잡았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 수주목표 1조원, 전국에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계획했다. 또 2020년도 경영전략을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한다’는 의미의 대관세찰(大觀細察)을 화두로 제시했다.

화성산업은 수주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기하며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와 물(水)산업 등 환경사업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신규분양은 올해 영종국제도시2차(499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대구 수성구 중동(230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 동구 신천동(392가구), 서구 평리동(2천998가구) 등 전국에 6천200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지역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그리고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25억원을 출연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장학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등의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기로 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건설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부문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며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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