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0사 시총 51조4천억
전월보다 1조4천억원 ↑

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8일 발표한 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의 시가 총액은 51조4천431억원으로 전월대비 2.85%(1조4천243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는 포스코(40.1%)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30조8천234억원으로 지난 11월의 약 29조9천222억원 대비 3.01%(9천12억원)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의 12월 시가총액은 포스코(+5천231억원), 포스코케미칼(+702억원), 한전기술(+439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1.43%(5천709억원) 증가한 약 40조3천59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사)의 12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1천213억원), KH바텍(+1천36억원), 원익QnC(+881억원)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8.34%(8천534억원) 증가한 약 11조834억원을 나타냈다.

12월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약 5억7천만주로 11월의 6억8천만주 대비 15.71% 감소했으며 거래대금도 3조1천373억원으로 11월의 3조7천413억원 대비 16.14%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남선알미늄(46.73%), 성안(25.24%), 제일연마(19.33%), 이수페타시스(9.52%), 체시스(7.61%)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화신테크(242.77%), 에스앤에스틱(35.71%), 월덱스(28.77%), 원익QnC(27.35%), 엠에스오토텍(16.67%) 순으로 확인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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