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2020학년도 대구시 공립 유, 초,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2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차 임용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 226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23명, 초등학교 100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5명 등 모두 154명 선발예정이다.

8일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시작으로 9일 수업 실연, 10일에는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을 한다.

올해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규교사 선발을 위해 인문정신 소양평가 대상도서가 20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응시생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삼국유사, 그리스로마신화, 난중일기, 자유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 출제 대상도서 5종을 지난해 12월 27일 공개 추첨해 사전 공지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제·평가의 연계 강화 및 평가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구교육 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 교원선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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