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 ·단체협약 마무리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4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을 체결하는 기록을 남겼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6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대구지하철노동조합 및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철도공사와 노조는 본교섭 4회, 실무교섭 10회 등을 진행했다.

노사는 △임금 1.8% 인상 △임금피크제 운영전반의 문제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논의 △근무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실무위원회 구성 △올해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한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포함한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진행키로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공사의 경영여건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양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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