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엠허브의원 등 달성군 지역업체 43곳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행복 가게’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다둥이 행복 가게’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업체의 자율적 참여로 추진돼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다둥이 행복 가게’는 총 73곳이 됐다. 업종도 기존 외식·미용업 뿐만 아니라 병원, 자동차정비소, 헬스장, 목욕탕,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하게 확대됐다.

다둥이 행복 가게 할인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 가정(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포함)으로, 비급여의료비 20%, 외식비 10% 상당 최대 5천원, 헤어커트비 1천원 등 업체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총 30만원 상당이며 ‘다둥이 행복 가게’ 상호, 위치 등 설명 자료와 쿠폰이 실린 쿠폰북 형태로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게 된다. 해당 가정은 ‘다둥이 행복 가게’이용 시 할인쿠폰을 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9일 화원LH홍보관(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에서 ‘제2회 달성 다둥이 가족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장에 참석한 2자녀 이상 동반가족 300가정에게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쿠폰 리플릿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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