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
반려동물 휴양림 운영체계 개선
일반 이용객도 객실 사용 가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할 남부지역 휴양림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영양]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견종의 ‘나이 상한제’가 폐지됐다.

또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도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29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은 영양군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등 2개소이다.

이들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은 규제혁신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국립자연휴양림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토록 했다.

이어 작년 말까지 이를 시범운영한 후 이용객 설문조사, 이용후기, 국민생각함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 조치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견종의 나이 상한제가 폐지되고, 반려견 동반 없는 일반 이용객도 객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갑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장은 “이번 운영체계 개선으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과 일반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휴양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불가 견종 및 입장 가능한 반려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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