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동안 동부사적지 고분군에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3인 1조로 편성, 예초기로 내물왕릉으로부터 시작되는 수십기의 신라 고분군의 잔디를 깎았다.

경주시 사적관리과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적지 주변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2~3회 고분군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환식 사적관리과장은 “잔디깎기 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비된 사적지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와 다시찾고싶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사적지대는 사적 제161호로 지정된 구역이며, 황남동·인왕동뿐만 아니라 첨성대·계림·안압지·월성을 포함하는 66만 9천293㎡에 이른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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