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대표 행복마을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했다. 중앙 심사단의 현장 평가 결과 도내 행복마을 4곳 중 청도 송금마을, 예천 풍정마을, 군위 화산마을 등 3곳이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은 다음 달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9개 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마을(분야별 5개 마을)이 겨룬다. 본선에서는 마을발전 계획과 추진성과에 대한 주민 발표 및 퍼포먼스로 우위가 결정된다.

시상으로는 분야별로 대통령상인 금상 1개 마을 4천만원, 국무총리상인 금상 3개 마을 각 3천만원, 은상(장관상) 4개 마을 각 2천만원, 동상(장관상) 4개 마을 각 1천500만원, 입선(장관상) 8개 마을 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또 수상 마을이 2021∼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규 신청하면 평가에서 총점의 최대 15% 가점이 주어진다. 공모에 당선되면 최대 2억5천만의 국비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14년(제1회) 청도 성곡1리와 울진 하당리가 동상, 2015년(제2회) 칠곡 금남2리가 금상, 2016년(제3회) 상주 서원1리가 금상, 칠곡 어로1리가 동상, 2017년(제4회) 상주 정양리가 금상을 수상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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