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에 선정돼 2021년까지 15억원을 지원받는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 트랙’을 운영해 미래산업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빅데이터공학과, 의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제약공학과 등 6개 학과가 15개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스페이스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플랫폼 등 4개의 융합 미니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양필수로 운영하고 ‘DCU창업대체학점제’, ‘DCU창업역량인증제’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 협약기업은 올해 학생 40명 채용을 약정했다. 앞으로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채용 약정인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LINC+ 사업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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