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반박

독도재단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허구라는 근거로 과거 일본 학자가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공개했다.

20일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인 독도재단에 따르면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그 유사지도 10점의 지도를 보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의 근거 자료가 허구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독도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21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독도 영토주권 강화와 독도재단의 역할’ 학술행사를 연다.

학술행사에는 일본 가나자와 교회 우루시자키 히데유키 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밝히다’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우루시자키 목사는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가 1770년대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비롯한 관허 지도 3점, 유사 지도, 아류 지도 등 모두 10점의 지도를 공개한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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