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생각연구소 소소는 최근 교육기부 활성화를 비롯한 교육협력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학협력단 산하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과 (주)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 김현정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영천에 있는 생각연구소 소소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생각연구소 소소는 ‘배운대로 No! 깨달은대로 살자!’라는 주제로 자아 인식과 재능발견을 통한 직업설계 및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정보의 창의적인 조합능력 등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새로운 교육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각연구소 소소 김기임 소장은 “좋은 기회가 닿아 우리 연구소가 가진 자원들로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획일화된 학습문화에서 벗어나 사람마다 가진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사업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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