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대상
“모든 학생에 드론교육 시킬 것”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포엑스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돼 우승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상했다. <사진>

이날 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40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루키조, 일반부조, 유소년부로 구분해 실시됐다.

경기 방식은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공처럼 둥근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로 구성해 3분씩 3세트 시합을 벌여 많은 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남초 드론축구팀은 이날 열린 대회에서 예선, 결선 모든 경기에서 전승했다. 전교생이 40명인 작은 학교에서 이룬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정하 교장은 “앞으로 전교생 모두가 드론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드론급수제를 개발하겠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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