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견주관절 캠프’
특별 강연·초음파 실습 등 선보여

포항세명기독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Shoulder Camp’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영남견주관절연구회와 근골격 및 견주관절연구회(회장 류인혁)가 최근 포항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제15회 Shoulder Camp’를 열었다.

견주관절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어깨 및 팔꿈치 질환을 모두 8가지 주제로 나눠 21명이 발표하고, 주제 발표에 이어 분야별로 임상 치료 증례를 진행해 각 전문의가 임상에서 접하는 질환 치료에 대해 술기를 비교 토론했다.

특히 이날 캠프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발표하는 초음파 워크숍을 주요 섹션으로 구성해 ‘초음파를 이용해 어깨를 포함한 팔의 질환 진단과 상지신경차단술’을 강의하고 초음파 실습을 현장에서 선보여 참석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 니시 메디컬 센터 요시히코 나카타 박사를 특별 초청해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건개 손상 치료’에 대한 강의는 물론 패널이 함께하는 토론 시간을 가져 어깨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접하는 유익한 자리였다.

영남견주관절연구회 회장인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이번 Shoulder Camp는 영남견주관절연구회 출발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참석하는 회원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자 패널 초청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일본 요시히코 나카타 박사 등 견주관절 분야 경험 많은 전문의의 생생한 치료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준비한 입장에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Shoulder Camp’는 영남견주관절연구회와 근골격 및 견주관절연구회가 주관하고 대한견주관절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후원하는 연수 평점 6점의 대한민국의학회 공식 학술대회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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