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승호 시인 ‘방부제가 썩는 나라’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의 대표적 북토크인 ‘2월 도서관 아침산책’이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최승호<사진> 시인을 초청해 최 시인의 시집인 ‘방부제가 썩는 나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시인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쌓았던 아이들과의 교감과 눈높이를 통해 한글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이 한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고, 책 속에 실린 동시를 음악과 함께 직접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승호 시인은 춘천 출신으로 1977년 월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등을 펴냈다. 또한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연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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