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관리비·전자입찰 정보를 활용한 신규통계를 지난 1일부터 정식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신규통계’는 수년간 K-apt 시스템에 축적된 다양한 공동주택 관리정보를 바탕으로 구축됐고 관리비 통계와 전자입찰 통계로 구성된다.

관리비 통계는 기존에 단지별 관리비만을 제공해왔으나, 공급유형별(분양, 임대, 혼합), 관리형태별(위탁, 자치 등), 난방방식별(개별, 중앙, 지역), 층수별(저층, 중층, 고층 등), 복도 유형별(계단, 복도, 혼합), 공동주택 유형별(아파트, 주상복합, 연립다세대), 세대수 구간별로 세분화돼 있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입찰 통계는 K-apt 분류별(공사, 용역, 물품, 위탁 등), 17개 시도별, 기관별(K-apt, 조달청, 민간)로 이뤄져 있다. 김학규 원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통계’고도화 등을 통해 국민께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관리분야 정부 정책결정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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