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승마 체험 등

화랑의 기상과 원효 스님의 마지막 혼이 깃든 천년고찰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 수련을 위한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사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약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제54회 골굴사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는 선무도 수련과 호신술, 승마, 국궁 등으로 호연지기를,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108배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를, 경주 문화유산 답사와 경주국립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굴사 화랑수련회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골굴사(054-775-1689)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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