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소년문화센터 주관

안동시의 청소년육성기금 마련을 위해 스님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오던 소장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재)고운청소년재단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대강당에서 고운청소년재단의 30여 지원사찰에서 기증한 스님들의 소장품으로 ‘스님들의 소확행(스님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전시회’를 개최했다.

개관 5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육성기금을 마련해 지역청소년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님들의 소확행’ 행사는 최근 3일간 소장품 전시회와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소확행’ 전시회에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본·말사 30여 사찰 스님들이 그림과 글씨, 찻잔 도자기 등 소장품 100여 점을 희사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의 장이 되길 염원했다. 스님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소중품은 판매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청소년육성 기금으로 사용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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