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명 최고 기술인 육성
포스코기술대학은 사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직원을 선발해 해당분야의 최고 기술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2월 개교했으며, 국내 8번째로 교육부에서 인가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이다.
교육과정은 금속·기계·전기계측 등 철강융합 분야로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포항과 광양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지원자격은 포스코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의 非직책자이며, 현업부서장의 추천과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 내외이고 입학사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학 예정자는 오는 12월부터 두 달간 공업수학기초 등을 사전 학습 한 뒤 3월 입학해 매주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주 24시간 수업을 받게 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한 데 이어, 2017년 2기 졸업생 42명, 올해 3기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