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6·25 기념예배
유공자 식사대접·선물 전달
기쁨의교회는 추모 음악회
제일교회, 맥추감사예배
장애인 초청 밥상 등 제공

▲ 포항중앙교회가 지난해 6월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6·25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포항지역 교회들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을 잇따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6·25 기념 예배를 드린다.

6·25 기념 예배는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다.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는 포항시 유공자회 임원과 회원들, 교회 내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다.

예배는 도충현 장로(지역사회위원회 위원장)의 인도, 조운희 안수집사(지역사회위원회 부장)의 기도, 이춘옥 권사(여전도회 협의회 회장)의 성경봉독, 여전도회 협의회 회장단의 특송, 이나경 선교사(탈북자)의 특강, 이영희 권사(여전도회 협의회 총무)의 봉헌기도, 이봉식 참전용사의 인사,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예배 뒤에는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며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갖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감사한다.

6·25 기념 예배는 지역사회 위원회와 여전도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3일 오후 7시부터 하영인관 브니엘홀에서 호국보훈 전쟁추모 기념 음악회를 연다.

전쟁추모 기념 음악회에는 포항시립합창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다소리세오녀합창단, JYC, 해병군악대, 배아현이 출연한다.

24일에는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린다.

20일부터 29일 사이 5회 호국보훈의달 특별집회도 진행한다.

김태일 목사(미 육군 군목)와 김태식 목사(전 육군본부 군종실장), 이호상 목사(2작전사령부 군목), 이태수 목사(포항온누리교회 원로), 이정우 목사(국방부 군종과장)가 특강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맥추감사절 행사도 진행한다.

포항제일교회는 30일 오전 11시 30분 교회 제2예배실과 만나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2018 이웃과 함께 하는 맥추감사절 행사를 갖는다.

교회는 한 해의 첫 수확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맥추감사절의 정신을 살려 올래도 포항지역의 시각장애인들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초청해 사랑의 밥상을 나누며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준다.

행사는 음악공연, 선물 전달, 사랑의 밥상나눔 순으로 진횅된다.

부흥사경회도 이어진다.

보배로운예수교회는 23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정민영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십자가의 도,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부흥사경회는 24일 오전 11시, 오후 7시도 열린다.

정 선교사는 성경번역선교회(GBT) 대표를 지냈다.

보배로운예수교회는 포항장성현대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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