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의성·사진)은 5일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컬링종목 육성과 경북북부권 동계스포츠 관광산업특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의성 출신 국가대표 여자컬링팀은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딛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해외에서도 찬사와 주목을 받았다”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컬링 붐을 지속시키기 위해 컬링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의성을 명실상부한 컬링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도시에 종합빙상장을 하루속히 건설해 동계스포츠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성 컬링종합센터, 청송 클라이밍장, 봉화 레일봅슬레이, 영양 어트렉션스케이트장 등 동계스포츠 시설과 자원을 연계해 경북북부권을 동계스포츠 관광산업특구로 조성해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의성 출신 여자컬링팀의 선전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증가, 지역 이미지 제고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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