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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명 포스코플랜텍號, 경영정상화 시동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5-11-27 02:01 게재일 2015-1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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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등기임원 등재 후 대표이사로 선임<BR>“워크아웃 조속히 졸업하기 위해 최선” 밝혀
▲ 26일 임시주총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제공

포스코플랜텍이 신임 조청명 사장의 시대를 맞으면서 경영정상화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전(前)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지냈던 조청명 사장은 26일 포스코플랜텍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신임 사장에 올랐다. 조 사장은 지난 6월부터 포스코플랜텍의 실질적인 사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날 오전 11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조청명 사장을 사내이사 등기임원으로 등재한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사장은 지난 6월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부임했으나 미등기임원인 탓에 이사회에 참여가 제한되는 등 그동안 경영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었다.

이날 조 사장의 선임으로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회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6월 취임 후 적자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철강 플랜트 등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재무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혁신 등 기업체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3일 포스코와 포항제철소 3고로 3차 개수 공사를 2천34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부터 흑자경영 실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청명 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독자생존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영정상화에 집중해 조속히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사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혁신기획실장, 베트남 일관제철소 추진반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임원 등을 거쳤고, 2014년 그룹 컨트롤타워인 가치경영실장으로 포스코에 복귀했다가 지난 6월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부임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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