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카페 개설, 휴식공간 제공<BR>`전국 한방합창제` 개최도 준비
【상주】 세계적인 꿀포츠 테너로 널리 알려진 성악가 김성록<사진>씨가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상주한방단지에 둥지를 틀기로 해 관심을 사고 있다.
김씨가 상주한방단지 입주를 결심하기까지는 상주시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시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김씨를 하계페스티벌 초청가수로 섭외하는 한편 김씨가 살고 있는 영양군 수비면을 수시로 찾아가 한방단지내의 성주봉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칠봉산, 성주봉 등을 적극 알리고 설득했다.
김성록씨는 한방산업단지내 식당부지 660㎡를 매입해 내년에 건물을 짓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한방산업단지를 찾는 휴양객들에게 편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방산업단지 입주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모집해 `전국 제1회 한방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이윤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소장은 “최고의 한방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봄에는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하계페스티벌, 겨울에는 눈꽃축제 등을 개최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쉬어 가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한방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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