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B호가 포항해경의 306함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2일 오전 4시57분께 영일만항 동방 26마일(약 41.8㎞) 해상에서 어선 B호(29t, 울산 선적, 승선원 8명)을 306함이 예인·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B호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경주 감포항에서 출항해 22일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항해 중 기관실 전기배선 문제로 추정되는 기관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306함을 보내 22일 오전 10시40분께 구룡포항 동방 1마일(약 1.6㎞) 해상에서 J호(40t, 구룡포선적, 채낚기어선)에게 인계했으며, B호는 이날 오전 11시께 구룡포항에 입항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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