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측정장비 예산 15억 절감 등 성과
공군 군수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제7회 대한민국 이노스킬 경진대회`에서 전군 최초로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의 성능과 정확도를 보장하는 정밀측정장비 교정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하림, 서울 도시철도공사 등 모두 47개의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고, 현상파악 및 원인분석, 명확한 실행계획과 목표, 개선활동의 추진력과 관리능력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통과한 18개의 기업·기관이 3차 본선심사에서 혁신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공군 군수사 85창은 정밀측정장비 정비의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창의 생산성과 기술 및 서비스품질 혁신활동을 세분화해 27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균형성과관리지표(BSC, Balanced Scored Card)를 운영해 왔다.
특히 교정 장비의 수송기간을 단축하고, 집중관리부대 선정을 통한 효율적인 교정업무 수행해 총 정비기간을 40%나 줄이면서도 정밀측정장비 교정 실적은 6.5% 향상시키는 등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정밀측정장비 가동률을 5.1%나 높였다.
이에 따라 장비 획득에 소요되는 예산을 약 15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아 이번 이노스킬경진대회`Human Power`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공군 군수사 85창의 발표자로 나선 신현종 대위는“공군과 육·해군과 국방부 직할기관 등의 신속·정확한 교정 서비스를 위해 추진한 성과관리와 업무 프로세스를 인정받아 기쁘다”며“사후관리와 정밀측정장비 운용부대에 대한 기술지원, 소집교육 강화로 전군의 정밀측정장비 가동률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