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원봉사대회 포항서

▲ `2013 경북도 자원봉사대회`가 도내 23개 시·군의 자원봉사단체 회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포항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자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용선 기자 photokid@kbmaeil.com
`2013 경북도 자원봉사대회`가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26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도 자원봉사대회는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총결산하며 300만 도민의 귀감이 되는 숨은 자원봉사 유공자들을 발굴 시상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자긍심 고취 및 격려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자원봉사 대상으로 선정된 6명과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공적을 치하했다. 또 함께 진행된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의 어울림 한마당 박람회`에서는 경북 20여 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이 참가해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사회적 경제와 접목한 자원봉사활동 개발로 경북도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한국가스공사 경북본부, KT 경북본부, 경북도청공무원봉사단의 홍보부스를 마련, 자원봉사활동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지역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열쇠이며, 자원봉사자는 한 뼘이라도 여럿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담쟁이넝쿨 같아 사회의 가치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인공이다”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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