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0여판 팔려… 값싸고 대기 시간 짧아

GS슈퍼마켓이 기존 피자보다 가격과 크기가 저렴한 제품을 출시했다.

26일 GS슈퍼마켓은 죽도(19일), 창포(14일), 두호점(내달 5일) 등 3개지점에서 기존 제과점 따삐오 매장을 리모델링 해 피자전문점 `THE 큰 피자`을 오픈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GS슈퍼마켓 `THE 큰 피자`는 불고기, 콤비네이션, 치즈 등 세 가지 종류의 피자를 1만1천500원에 제공한다.

이 피자는 세 곳의 GS슈퍼마켓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판매되며, 타 대형마트 피자판매점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GS슈퍼마켓 죽도점 더 큰피자 이재봉 사장은 “더 큰 피자 개점 당일인 지난 19일 190판을 팔고 난 뒤 하루 평균 120여 판 이상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며 “피자를 주문하고 난 뒤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 고객들에게 더 따뜻하고 맛있는 피자를 전해줄 수 있다”고 했다.

이처럼 더 큰 피자의 인기가 꾸준한 이어지면서 공급업체 삼림식품 측은 2가지 새로운 맛의 피자를 더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확실한 고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일부터 더 큰 피자를 세 번이나 사 간 오희정(33·포항시 남구)씨는 “일반 프렌차이즈 피자점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아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한다”며 “다른 대형마트에서 싼 가격에 피자를 살려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주문하고서 금방 피자를 받아갈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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