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석이 세워진 대구가톨릭대 성신교정은 1909년 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파견한 두 명의 선교사들이 정착한 곳으로, 표지석에는 한국교회 최초의 남자수도회를 세우고 숭공기술학교와 숭신사범학교를 열어 복음전파와 인재양성에 힘쓴 선교사들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올해 한국 진출 100주년을 맞아 19~25일을 100주년 행사주간으로 정하고, 첫 번째 행사로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안셀름 그륀 신부 초청 강연회를 21일 수도원 대성당에서 갖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