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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개교 55주년 기념 미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3-06 17:08 게재일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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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톨릭상지대가 지난 5일 개교 55주년을 맞아 기념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지난 5일 개교 55주년을 맞아 기념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5일 개교 55주년을 맞아 기념 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가 주례를 맡았다. 차호철 총장 신부를 비롯해 행정지원처장 이형철 신부, 교목처장 이요람 신부, 보직 교수진, 전체 교직원, 재학생 및 신입생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상지대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여성 고등교육 기관이다. 1970년 현재의 율세동에서 신입생 117명으로 시작해 상지여자전문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1979년 상지실업전문대학으로 개편됐으며, 1989년 상지전문대학, 1996년 가톨릭상지전문대학을 거쳐 1998년 현재의 교명인 가톨릭상지대학교로 최종 변경했다. 개교 이래 55년간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차호철 총장은 기념사에서 “5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인 교직원과 우수한 학생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공로 포상과 근속 포상이 수여됐으며, 설립자의 정신을 기리는 셀린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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