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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가 67주째 ↓…경북 하락폭도 커져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2-27 10:56 게재일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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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7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도 하락폭이 커졌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주(2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11% 떨어져 17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북구(-0.24%)는 태전·침산동 구축 위주로, 남구(-0.18%)는 이천·대명동 위주로, 서구(-0.15%)는 내당·중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0.10% 내림세를 보였다.

구미시(-0.27%)는 옥계동·산동읍 대단지 위주로, 경산시(-0.18%)는 하양·진량읍 구축 위주로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대구는 0.03%, 경북은 0.01%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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