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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 국민훈장 수훈…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1-05 10:23 게재일 2025-0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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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국민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예천군제공
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국민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 지보면 수월리 출신 출향인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이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으로부터 훈장을 전수받았다.

최혁영 장학재단은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교와 모교인 대창고 등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약 2억5천만 원에서 3억 원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 이사장은 장학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학생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중요시해 메일과 편지로 서로 안부를 묻고 고민을 상담하며, 인생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이같은 열정과 꾸밈없는 사랑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후진들의 꿈을 아낌없이 응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03년 인성, 창조혁신, 진취성을 갖추고 전문성을 겸비한 최고의 지도자를 만드는 것을 인재 육성의 목표로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해 폭넓게 많은 학생에게 20년 넘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최혁영 이사장은 “나이가 들어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처음 사업을 하면서 꿈꾸던 장학사업을 마지막 사명으로 알고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대한민국 교육사업에 도움이되는 삶을 살겠다는 각오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 고향 예천의 후배들과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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