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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후반기 포항시의회 첫 발 `험로`

지난 13일 포항시의회는 문명호 의장 주재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후반기 첫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추진계획과 경로당 CCTV 보급, 포항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과 지진발생 관련 현황,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문명호 의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주민행복 증진과 지역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포항시의회의 앞날이 순탄하지는 않다.당장 포항시와 의회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최종 입지선정 보고 시한인 6월말을 넘기고도 확정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민원이 제기됐던 구룡포 삼정리를 예정지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부지 예정지를 6곳에서 7곳으로 늘리기도 했다.시의회는 아울러 동해안발전본부 예정부지 용역조사 시점까지 추가로 희망하는 지역이 있을 경우에도 용역조사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등 지역간 불화를 예고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중앙상가의 경륜장 유치 문제와 포항역 등 주변 재개발 문제도 시의회 당면과제로 남아 있다.포항YMCA와 포항환경운동연합, 포항여성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등 지역 11개 시민·사회·종교단체가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도시재창조사업 역행, 사행성 투자로 인한 가정경제 파괴, 이용객 도박중독 유병률 증가, 지방재정기여 미비, 상가 활성화 미비 등을 이유로 포항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 추진을 반대한다”고 나서면서 시의회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구 포항역 재개발 문제는 시는 물론 시의회와 코레일 등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이 녹록한 것은 아니다.연말 국회의 예산 심의도 포항시의회의 역량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포항시는 1조7천3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역에서는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의원은 물론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의 긴밀한 공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외에도 포항영일만항 건설과 국제여객부두 건설, 첨단산업 전략소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도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블루밸리 국가산단 용수공급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2016-07-20

“시민과 상생의 정치 펼칠 것”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4일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7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문명호 의장은 7대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사를 통해 “제7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포항시 의정사에 빛나는 한 시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해관계를 떠나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의원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앞으로 더 많은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고, 적극적인 투자 유인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는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포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상호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조화된 상생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2016-07-05

185건 조례안에… 민생은 실종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포항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안 등 안건의 상당수가 주민 복리 증진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기초의회에서 제정하는 조례안은 지방 자치 단체가 법령의 범위 안에서 그 지방의 사무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 만든 안건으로,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공무원 수당·여비·의정비 등 의회관련 조례안이 대다수시민 복지관련 12건 불과그마저도 상당수 용어수정12일 현재 포항시의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안검색에 따르면, 제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가 제정한 조례안은 모두 185건에 달했다.이외 동의안이 40건이었으며 계획안이 17건, 예결산안이 10건, 규칙안이 3건, 변경안이 2건, 결의안이 3건, 기타가 8건이었다.하지만 본지가 185건의 조례안을 분석한 결과, 주민을 위한 조례안보다는 시정과 의회 운영을 위한 조례안 제정이 대다수를 차지했다.제7대 포항시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7월 `포항시 지방공무원 수당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과시켰다.같은 해 11월에는 `의정활동비 개정 조례안`을 통해 의정비의 인상을 꾀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자기 식구 챙기기`에 나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뿐만 아니다. 2014년 9월에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군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해 입영당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도 했다.반면, 지난 2년간 포항시의회가 주민 복지와 관련해 통과시킨 조례안은 `환경미화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 정도에 불과했다. 그나마 조례안의 상당수가 용어를 수정하거나 해당 위원회의 임기를 조정한다는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그런가 하면, 포항시의회는 세금·과태료·수수료 등에 대한 조례안을 8건 통과시키기도 했다.조례안에서 시의회는 지난해 8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이유로 `포항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조례안에서는 녹음테이프의 복제와 사진필름의 복제 등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조례안에서는 특정 업체나 단체를 염두에 둔 듯한 부분도 있었다.`포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종교단체의 의료업에 대한 재산세 감면기한을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공장 및 물류시설의 조경 비율을 완화시키기도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성적표는 학점으로 계산할 경우, C학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서 “무엇보다 시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06-13

14명이 안건 1개도 통과 못시켜

기초의원은 시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명예직으로서,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주민이 지방자치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대표자를 선출해 행정에 참여하는 대의제에 의한 간접참여정치에 있어서는 주민의 대표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필수적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의회이다. 물론 의회는 집행기관이 올바르게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감시기관으로서의 지위도 가진다. 하지만 이는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이 아니며 입법기능의 역할을 하기 위한 부수적인 기능이라는 점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의회의 전반기 성적표를 상·하에 걸쳐 분석해 본다.대표발의 통과 조례안 규칙·결의안 제외 28건 불과1명 당 1건도 안돼“공부안하는 시의원” 비난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성적표는 어떠할까? 결론적으로는 낙제점에 가깝다. 시의원 개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포함) 등은 겨우 38건에 불과했다.본지가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포항시의회의 조례안·규칙안·결의안 등 의안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례안이 195건, 예결산안이 10건, 동의안이 40건, 계획안이 17건, 결의안이 3건 등 모두 268건의 의안이 처리됐다.처리된 안건으로는 △포항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건축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었으며, 2015년에는 시의원 전체 발의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기도 했다.하지만 전반기 포항시의회가 통과시킨 268건의 의안 중 시의원 개개인이 대표발의한 의안은 38건에 불과했다.전체 통과 안건의 14.18%에 그쳤으며, 포항 시의원 정원이 3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원 개인당 1.18건의 안건을 통과시킨 셈이다. 이마저도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하는 규칙안 8건과 결의안 3건을 제외하면 시의원 개인 발의 및 통과 안건은 28건에 그쳤다. 시의원 1명이 1건의 조례안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결론이다.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안건을 통과시킨 시의원은 안병국 시의원이었다. 그는 포항시 사도의 구조기준 완화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이어 홍필남 시의원이 4건, 백인규 시의원이 3건, 김성조·차동찬 시의원이 2건씩을 기록했다. 반면, 한건의 안건도 통과시키지 못한 시의원이 14명에 달했다.결국 제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는 시의원 개인의 입법보다는 시청의 입법안을 심의하는 역할에 그쳤다는 분석이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공부하지 않는 시의원”, “기초의원에 어울리지 않는 시의원”이라는 비아냥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관계자는 “정치권을 비롯해 지역 일부에서는 시의원에 입후보하는 잣대를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포항시의 입법기관인 시의회가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06-09

지역 주요현안 이틀째 날세운 질문공세

포항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해 이틀째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은 이상훈, 이나겸, 홍필남 의원이 차례로 집행부 간부를 대상으로 날선 질문 공세를 펼쳤다.△이상훈 의원 = 포항공항 재포장공사 준공과 민항기 재취항에 앞서 50여 년간 국가발전과 포스코, 포항시 발전을 위해 희생한 주변 지역의 소음피해 대책 및 민원해결 방안은. 잦은 요금시비와 지역주민간 갈등을 조장하는 택시 복합할증 요금적용구역체계의 전면폐지 계획은.-이강덕 시장 = 전투기 등으로 인한 소음 발생은 6전단과 주·야간 훈련을 조정 협의하고, 고도 제한 문제는 앞으로 완화 방안을 관계기관을 협의하겠다. 2014년말 건의한 공항입구 주변 공원화사업은 적정한 사업내용을 검토하겠다. 택시요금조정 시 복합요금 적용률 인하조정 및 폐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겠다.△이나겸 의원 = 오천지역 고등학교 입학 예정 인원 대비 학교 수가 현재 오천고 1개교로 매우 부족해 도시계획상 3개의 학교 예정부지에 신설 개교가 필요하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오천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준비는.-이점식 자치행정국장 = 교육청에서 오천지역은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 향후 개발사업 진척도 등을 검토해 설립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이기권 창조경제국장 = 내년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1시장 1특화 핵심점포 육성사업인 골목형시장에 응모할 계획이다.△홍필남 의원 =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친환경적 댐건설 추진 의향은 없는지. 포항운하에 볼거리가 부족한데 크루즈 운행만으로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 일본 북해도 오타루운하 주변 환경처럼 옛 추억을 찾을 수 있는 관광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은 없는지.-이강덕 시장 = 달산댐 건설이 영덕군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영덕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해안권역의 상생발전 차원에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재춘 부시장 = 물길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뿐 만아니라 곤돌라, 카누 등 수상레저기구 운영을 구상 중이다. 오타루운하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시 여건에 맞는 먹거리축제 등 관광자원 및 포항운하 노래를 발굴해 홍보 촉매제로 활용해나가겠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6-03-10

포항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시정질문

포항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관계자를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일만, 김성조, 백인규, 복덕규 의원이 차례로 나서 날선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 김일만 의원 = 매년 해병대 수료 장병 1만5천명과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품고 전역하는 장병 6천여명을 대상으로 포항을 알리기 위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가. 포항시에 근무중인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화 방안 등 비정규직 차별화 대책에 대한 향후 계획은.△이강덕 시장 = 시티투어와 입영문화제와 음식점 할인업소 지정, 읍면동과 포특사 부대간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또 `해병한마당 문화축제`와 `추억의 군 입대 재연`, `해병 테마공원`, `마린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 관광 홍보물 제작 배부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해 활동하도록 하겠다.기간제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지만 재정적 부담을 감안해 필요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건의해 해소토록 하겠다.- 김성조 의원 =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양덕 실외마장부지에 소공원 및 운동장을 조성해 일반시민과 함께 공동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은. 이통장연합회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견해와 이통장 활동에 합당한 예우와 처우개선 계획은 있는지.△이강덕 시장 =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문화관광체육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 경북도의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필요성과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포항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인접해 있는 (구)승마장의 야외승마장 부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활동하는 사회통합 공간과 함께 영유아, 청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여가활동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백인규 의원 = 포항시 직원 자녀중 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333명이나 시청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91명으로 27.3%에 그치는 실정인데 남·북구청에 추가로 어린이집 신설 계획은 없는지. 지방행정연수원의 장기교육과정인 중견리더과정(5급)에 우리시는 한명도 배정받지 못한 상황인데 대책은.△이강덕 시장 = 향후 보육 수요변화 추이를 지켜보면서 기존의 직장어린이집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북구지역에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 5급 장기교육은 교육인원을 배정받기 위해 도의회 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다각적으로 건의, 요구해 5급 장기교육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복덕규 의원 = 포항시의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노령화, 저출산, 고용률 감소 등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포항시의 인구 증대 대책은. 기존의 귀농·귀촌 정책의 개선과 새로운 농업 6차 산업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은.△이강덕 시장 = 근본적인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고용률 증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산업 다변화측면에서 유망기업 투자유치,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 육성과 더불어 포항형 강소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에 전력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고용률을 높여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6차 산업까지 연계해 농촌 인구유입 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정철화기자

2016-03-09

포항시의회 시정질문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제22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안병국, 이동걸 의원이 차례로 나섰다.김성조 의원“스틸조각 공원 조성 계획은”△김성조 의원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을 특화된 문화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 연구와 국가예산 확보 대책, 국제행사로 개최, 매년 수집된 작품들을 모아 스틸조각 공원을 조성 및 레지던시 운영, 철공방 운영할 계획을 물었다. (구)미군유류저장소와 (구)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시민 휴식공간 조성, 내년부터 6경기로 줄어드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 확대 방안, 남송IC를 입체형 인터체인지로 설치해 양덕동 일대 도로교통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안병국 의원“7~8만t 선박 입항 방안은”△안병국 의원영일만대교 건설에 있어 부산의 거가대교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테스크포스팀을 만들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과 관련해 현재 310m에 불과한 선석길이를 연장해 7~8만t급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 수 있도록 할 방안을 물었다. 또, 지난 10월 개관한 포은 중앙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이동걸 의원“시립예술단 처우개선 해결은”△이동걸 의원 포항 시립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 연극단) 3개단체 상임지휘자 부재로 체계적인 공연계획수립 등 문제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선임 문제와 예술단원의 처우개선 방안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최근 관급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향후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최근 우리시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부분의 공사중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대해 묻고 포항시의 대책을 따졌다./정철화기자

2015-12-11

포항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5분 발언

포항시의회(이칠구 의장)는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 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차동찬, 장복덕, 김성조, 박희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차동찬 의원시내버스 보조금은 해마다 증가해 2015년 회계연도 말에는 보조금이 약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5%의 인상이 예상되는 등 해마다 보조금이 5~7% 증가하고 있다. 보조금지급에 합리적인 기법을 도입해 시민혈세의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 KTX개통후 누적승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용승객의 증가하고 있지만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이 여전하다. 포항시 북구 우현로타리 일원 신동아아파트단지에서부터 우현초등학교 설립 예정부지 앞을 경유하여 포항고등학교 네거리에 이르는 새천년대로 1km 구간, 오천문덕~용흥동간 러시아워 증편운행 등 시내노선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장복덕 의원포항의 관문인 7번 국도상의 유강터널 어둡거나 침침해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터널의 조명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의거 조도는 입구부와 기본구, 출구부로 나눠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유강 터널내부의 조명은 기준도 없이 절반 가까이 꺼져있어 지침에 부합되지 않는다. 터널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느 방향으로 탈출을 해야 할 지를 판단하는 거리 표시등은 대부분 5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1km의 유강터널은 표시등이 5개뿐이며 그 조명 또한 꺼졌거나 희미하다. 터널내부 사고는 대형사고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김성조 의원최근 포항시가 두호동 롯데마트 입점과 관련해 개설 신청을 연이어 반려하고 방치된 건물을 두고 모르쇠로 일관하자,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권과 호텔업계 사이에 포항시는 지자체계의 체리피커라는 악명이 퍼져나가고 있다.포항시가 마트와 호텔을 함께 묶어 투자 유치한 사업 초기 때와는 달리 마트 허가를 내주지 않아 사업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향후 마트개설(여성일자리 500여명) 불허가가 확실시되면 기존 호텔영업마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어 해직 문제가 큰 후폭풍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포항시의 행정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이 필요하다.△박희정 의원1천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포항운하는 기대 이상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포항운하의 크루즈는 포항관광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하지만 포항시가 포항운하 개발과 함께 제시했던 해도수변유원지 개발, 재정비촉진사업 등과 같은 장밋빛 청사진은 빛이 바래가고 있다.주변의 1만평 토지가 장기간 미개발 상태이고 땅값도 비싸 가까운 장래에도 민간의 개발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운하와 주변개발의 시너지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포항시가 대규모의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개발잠재력을 더욱 키울 필요가 있다. 포항운하 주변개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선도투자에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제안한다./정철화기자

2015-11-19

“해병대 사격장 터 활용방안은”

포항시의회는 21일 제223회 임시회를 개회해 이나겸, 차동찬, 정수화 의원이 차례로 나서 시정질문을 펼쳤다.이나겸 의원은 오어사 인근 도로 및 교량 설치로 관광객 불편해소, 그 일대 토속음식점, 관광상품 판매점 조성, 오천읍 해병대 사격장 이전 후 기존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문덕차고지에서 수정사 입구까지 도로(1.7km) 개설에 있어 1.7km중 1km는 도시계획도로로 결정 고시 돼있으나, 700m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있지 않아 2016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검토 및 시설 결정된 1km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 시장은 또한 오어사 운제산 일원 산림휴양 및 관광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올 8월에 발주해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특화된 관광지 조성 시설들의 타당성 조사를 추가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사격장 부지활용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해병대 제1사단에 확인한 결과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 질문에 나선 차동찬 의원은 지난 9월 중국 투자유치 방문성과와 민선6기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성과와 우현초 조속한 개교 및 용흥동 금광포란채 아파트 해결대책 등에 대해 물었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9월 14~18일까지 중국 핑두시, 란저우시, 북경 등을 방문해 유젠그룹과 240억원 상당의 추가 투자협정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태부중장비그룹과 600억원, 핑두시와 9월14일 우호교류협약 체결, 깐수성 란저우시와 15일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우현초 건립관련해 2014년 5월 `토지출입 등의 사용 승낙서`를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이고 올 9월 선원건설(주)과 2017년도 개교 협조 약속 받아내 소송과 별개로 예정대로 개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수화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에 돌입한 포항시의 농촌대책 마스터플랜, 포항불빛축제 개최시기 조정, 포항-대구-구미 잇는 대구경북권 광역전철사업과 KTX개통과 지역 문화유적 관광상품 등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질문했다.이강덕 시장은 “KTX시대를 맞아 환동해 도농교류 허브도시 창조농업 포항건설을 비전으로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10% 이상 증대, 로컬푸트 시스템 구축, 농촌복지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불빛축제 축제시기는 현재 추진주인 명품해수욕장 구상이 완료되면 적절한 때에 조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10-22

포항시의회 제222회 임시회 5분 발언

포항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2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날선 질책과 정책 제안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해수 의원은 `재난방재 전문센터 설립과 방재자비 관리 시스템 확충 필요`, 홍필남 의원은 `포은중앙도서관에 톡톡 튀는 기발한 만화도서관 설립`을 제안했고 박희정 의원은 `하수재이용시설의 건설과 농축수 처리과정에 엮여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이해수 의원(오천읍)각종 재난에 대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53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현재 포항시의 재난 안전대책은 미흡하다. 자연적 재난발생에 대비한 재난방재 전문센터의 설립을 제안한다. 경보시스템과 재난방재 관련 연구 및 전문교육, 전염병 방재교육과 현장훈련, 산불진화 기동대를 합병한 방재전문 인력육성이 필요하다.재난발생시 적시에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방재물자 공급 시스템과 보관ㆍ유지에 필요한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일선 부서의 방재장비 보관 실태를 확인한 결과 방재장비의 입ㆍ출고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2층· 3층 창고에 적치해 거리나 장소가 적정하지 않았다. 긴급히 지원해야할 장비 및 방재물자가 1층이 아닌 곳이거나 차량진입이 어려운 위치에 보관되는 등의 현실을 제고해 주기 바란다.△박희정 의원포항시는 최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 대한 예산절감 방안을 보고했다.시는 이 내용을 발표하기 이전에 좀더 심사숙고를 해야 했다. 하수재이용시설의 건설과 농축수 처리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엮어 있기 때문이다.먼저,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연계비용 전액부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포항시의 하수처리장의 처리 비용에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과부하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하수재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농축수의 하수처리장 재투입시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은 사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미리 대책을 세워놓지 않았던 것이라면 포항시의 환경행정에 대해 큰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포항시의 하수재이용사업은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업이다. 시행착오가 있지만 시행착오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잘못을 덮기에만 급급하다면 하수재이용시설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하수재이용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농축수 처리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홍필남 의원세계는 지금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야기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는 항상 만화가 있다. 무한한 상상력과 꿈의 보고인 만화는 경제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표현수단이며 디지털 문화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오는 11월 포은중앙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연다. 포은중앙도서관에 톡톡 튀는 기발한 만화도서관을 설립해 지역민들의 새로운 욕구에 부응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 시민들의 창조력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도시, 창조적인 인재가 모여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의 시작을 위해 만화도서관이 조속히 활성화되고 `만화특화거리`도 조성돼 포항시 문화융성 시대가 조속히 도래될 수 있기를 바란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5-08-31

시의회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전폭 지원”

포항시의회가 의사 일정을 변경해 포항 지역의 메르스 확진 판정에 따른 확산 방지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6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긴급 개최해 메르스 대책에 여념이 없는 집행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 예정된 제221회 포항시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이던 행정사무감사(23일~7월1일), 상임위원회 활동(7월6일~7일) , 시정질문(7월8일~9일)을 각각 23일~28일, 7월1일~7일, 8일~9일로 변경했다. 구체적 활동 내용도 변경해 상임위 활동을 행정사무감사보다 앞당겨 2일에서 6일로 기간을 자체활동을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9일에서 7일로 줄여 공무원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칠구 의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집행부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15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최근 포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포항시로 부터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확진자 1명은 격리 치료 중이며 직·간접 접촉자 가운데 139명은 자택격리하고 116명은 능동감시하는 등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위원회는 또 이날 포스코강판 등 철강공단 내 환경오염배출시설 6곳을 현장방문해 대기와 수질 등 환경오염요인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5-06-17

시의회,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의견서 채택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29일 지난 8일간의 을미년 새해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 이번 회기 중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희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테크노파크2단지 사업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또 2020년 포항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의견서가 채택됐다.위원회별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걸)는 제218회 의사일정 협의를 했으며 자치행정위(위원장 김성조)는 각 과별 2015년 주요업무 보고를, 경제산업위(위원장 방진길)는 죽도시장 아케이트 내 노점 관리계획 보고를 각각 받았다.복지환경위(위원장 김일만)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안의 보고를 받고 건설도시위(위원장 이상훈)는 대잠동 소재 포항화물터미널 부지 일원의 토지이용계획을 공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조정해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이는 2020년 포항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의견서를 채택했다.이칠구 의장은 “음폐수처리시설 설치 문제 등 6대 포항시의회의 주요 현안들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면서 “소관 상임위의 재검토로 쟁점을 구체화하고 재발방지 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재현기자

2015-01-30

의회 예결특위 “낭비예산 삭감”

포항시의회는 지난 11일 개회한 제20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4년도 당초예산 및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위원장 정석준사진의원, 부위원장 차동찬 의원을 포함해 강학중·최상원·방진길 의원 등 모두 11명이 위원을 맡았다.정석준 위원장은 “제 6대 시의회의 마지막 예산 심사인 만큼 1조2천500억원이 넘는 방대한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시성, 선심성, 유사·중복성 사업이나 타당성 결여, 과잉투자 등으로 인한 낭비 요소가 있는 예산은 반드시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예산 배분의 기조에 대해서는 “복지 분야처럼 지출 요소가 지속 증대되는 분야에서는 지출증가 속도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SOC사업에 지출 규모를 줄이면 일자리가 감소해 서민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밖에 “포항도 철강경기가 위축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세입과 소득이 급격히 줄어들어 지방세 재원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특위 위원 모두가 이해관계를 떠나 예산안을 다시 들여다 보고 낭비적 요소를 제거해 예산 지출의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3-12-13

영일만항 활성화 인센티브 10억 지원

포항시가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선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금에 대해 의결했다. 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제3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가 열렸다.사진이날 위원회는 2013년 상반기 영일만항 이용 41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3만3천990TEU에 대한 8억3천900만원 이용장려금 지원과 고려해운 외 2개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2억3천600만원 등 모두 10억7천600만원의 지원금을 심의·의결했다.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는 지난 2009년 개장 이래 올해로 4주년을 맞았으며, 서울과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물동량확보를 위한 포트세일, 항로·항차수의 증대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들에게 포항영일만항이 신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 물류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편리한 항만서비스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는 정병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교수, 회계사, 관세사 등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실무적 경험이 있는 11명으로 구성됐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