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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편입생 모집

경산지역 전기 장비 제조업체인 ㈜대영전기 재직자 6명은 매주 토요일이면 대학생이 된다. 이들은 지난 3월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학과장 류정탁)에 입학해 매주 토요일 대학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주중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한다.이 학과에 재학 중인 양상우(대영전기·44) 씨는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공부하는 생활이 쉽지 않지만, 수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기술을 이론적으로 배우다 보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서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대학과 경북도가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 3월 처음 개설한 계약학과(재교육형)다.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요청에 따라 대학이 이들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 분야의 정규 학과를 말한다.이들 계약학과의 특징은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가르치기 때문에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해 취업에 유리하다. 또 계약학과는 기업체 임직원 재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등록금도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체가 80%를 부담하고 학생은 20%만 내면 된다.수업도 직장인 등 학습자의 여건을 고려해 토요일 출석 수업과 주중 사이버 수업을 병행한다.메카트로닉스공학(Mechatronics)은 Mechanics(기계공학)와 Electronics(전자공학)의 합성어로, 기계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이다.자동화 로봇, NC 공작기계 등 기기 자동화로부터 공장 자동화에 이르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대구대 메카트로닉학과는 2017년 1월 13일까지 편입생 50명을 모집한다.원서는 대구대 입학처(http://ipsi.daegu.ac.kr) 및 메카트로닉스학과(http://mecha.daegu.ac.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사무실(053-850-6660)로 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2-13

영남이공대, NCSI 전문大 부문 1위

영남이공대가 최근 국내 21개 전문대학 약 7천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실시한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4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1점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전국 123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영남이공대학의 탁월한 기초지표들을 통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이를 기반으로 이 대학은 WC 선정을 비롯한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 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사업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번 평가에서 한 몫 한것은 풍부한 장학금이다.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학생의 94%인 5천648명에 이른다. 이 대학의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218억 원이며 이를 재학생 6천 명으로 나누면 학생 1인당 장학금액이 363만 원에 이른다.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과 그에 따른 성취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교육품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글로벌현장학습 국비지원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외국어 능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고 취업률과 취업의 질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영남이공대 이호성 총장은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심상선기자

2016-12-08

대구한의대, 다양한 인문학 행사

대구한의대학교 코어사업단이 `2016학년도 인문역량강화주간` 운영을 통해 인문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코어사업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운영한 인문역량강화주간은 인문대학 학술제와 인문학 발표, 인문학 특강, 인문학 체험, 인문학 사진전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인문대학 학술제는 중국어과, 일본어과, TESOL영어과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학술제를, 인문학 발표는 `오늘날에도 철학은 가치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 인문학 토론대회와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인문고전을 읽고 북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북 포트폴리오 △재학생들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인문 명저 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인문학 특강은 지난달 28일 독일 라인홀트 라우 교수의 `독일영화로 보는 삶과 문학` 특강에 이어 29일 이미도 작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이 열렸다.지난 2일에는 `진중권 교수의 기술적 상상력과 호모 루덴스` 등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린인문학 인증제,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동기유발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12-06

수시합격생 대상 예비대학 개최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3일 대학 내 공덕관 226호에서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1부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2부는 `선배 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꿈과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현장에 취업한 동문선배가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소영 졸업생은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위한 학습법 등을 특강을 통해 전달해 예비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3부에서는 웃음치료사인 김태희 전 나전복지마을 사무국장이 `웃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남현지 학생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 꿈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임성옥 교수는 “예비대학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에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대학 등록금 카드납부 전면 시행

대학등록금 카드납부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학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등록금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문제가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국회는 최근 열린 제346회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개정안을 의결했다.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법안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정부 제출안 등이 병합된 안이다.이 개정안에는 지금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온 대학등록금 납부방법에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했다.구체적으로 고등교육법 제11조 1항중 대학당국이 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를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에 의한 결제로 납부받을 수 있다`로 더욱 명확히 규정했다.현재도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전국의 각 대학은 카드수납을 꺼려왔다.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기준 국내 404개 대학 중 등록금 카드납부가 가능한 곳은 42.1%인 170곳에 그쳤다.대학 재학생 225만2천194명 중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낸 학생은 1.7%인 3만8천281명에 불과하다.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되고 시행된다.내년 2학기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서 등록금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의 평균등록금은 약 666만원이다. 등록금 카드 결제 수수료는 1.1~2.5%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카드로 등록금을 수납하면 건당 7만~16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카드사 몫으로 떨어지게 된다.이 수수료를 학생에게 부담시키지 않을 경우 대학이 부담해야 한다.수수료 부담은 연간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서도 대학들이 의무적으로 카드결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카드결제가 늘어날 것으로는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학들이 수수료 부담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아 앞으로 어떻게 수수료를 정하는지가 중요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06

동국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6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을 비롯한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불국사 회주 겸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주요 기부자 및 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기금현황 및 기부자 소개, 장학수혜대표 학생 편지낭독, 기부 스토리 영상 상영, 발전기금 전달, 참사람 양성 발원등 점등, 축하공연, 사홍서원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행사장에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예희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이예희 학생은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해 드리는 수술을 겪으면서 힘들고 어렵던 순간에 후원인께서 주신 장학금 덕분에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대원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 교육을 강화하고 인성교육과 실용중심 교육을 통해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전국 1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 데는 기부자님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기부금을 내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6-12-06

안동서 해외 주립대 진학설명회

2017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앞두고 안동지역의 고등학교에서 해외주립대학의 진학 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영문고등학교는 지난 2일 2017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일랜드의 한 주립대학교의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교와 국내 해외교육컨설팅회사가 손잡고 올해 처음 실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유학에 대한 영어점수와 서류, 유학생활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또 글로벌기업에 대한 취업에 대한 방향도 함께 제시해 국내 대학입시에만 익숙한 학생들은 이날 `흥미롭고, 새롭다`는 반응으로 설명회를 경청했다.앞서 1일 오후에는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도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염경인(길원여고 3년) 학생은 “유학이나 외국대학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설명회를 들어보니 외국대학의 교육제도나 취업제도가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에디 스쿨리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 국제학생처장은 “아일랜드는 유럽과 전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활을 하는 곳으로 많은 글로벌기업들의 유럽본부가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며 “IT Tralee 아일랜드주립대학을 졸업한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을 하는데 용이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2-06

대구한의대,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대구한의대학교 취·창업지원팀은 최근 50명의 학부생을 선발해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HU 프라임리더`교육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DHU 프라임리더는 학과를 대표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의 건학 이념과 비전을 이해하고 대학생활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해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대구한의대는 이들로 하여금 장차 미래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할 방침이다.DHU 프라임리더 교육은 4주로 3주 동안 △마인드 셀프 리더십 △비즈니스 역량 패러다임 리셋 및 역량 체험 △팀웍 및 인성 함양 프로젝트 △취업 성공 인터뷰 △커리어 로드맵 설정 등 성공 취업을 위한 리더십 강화 교육을 받고 4주차에는 글로벌 현장체험을 했다.특히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글로벌 현장체험을 하며 △팀별 프로젝트 수행 △일본 전통문화체험 △도요타자동차 공장과 아사히맥주 공장 등을 견학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화장품약리학과 윤정웅(3년) 학생은 “4주에 걸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가치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DHU 프라임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변창훈 총장은 “DHU 프라임리더 교육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 도전정신 등을 고취하는데 더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29

청년여성경력개발 공모 `우수상`

영남대학교가 여대생들의 경력개발과 취업지원 활동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2016년 청년 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 공모전에서 `다옴`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다옴`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를 알리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여대생 9명이 구성한 서포터즈다.여대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취업역량을 키워 대학에서 사회로의 원활한 진출을 돕고자 구성됐다.`다옴`은 대학 축제인 대동제 기간과 취업박람회 행사에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도 했다. 또 서포터즈 페이스북을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서포터즈로 활동한 영남대 조경학과 4학년 박정은(22)씨는 “4학년이 되고 나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여학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년 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다.영천/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29

대학도 `달빛동맹` 영호남大 협력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홍보협의체인 대구·경북지역대학홍보협의회(회장 정정용)는 지난 3~4일 목포대학교에서 광주·전라지역 대학홍보협의회(회장 송춘종)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계명대, 원광대 등 영호남 20여개 대학 홍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그동안 각 지역별로 개최하던 세미나를 영호남 두지역의 대학이 공동의 의제를 채택하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화합의 장을 열기위해 전국 대학 홍보협의회 최초로 연합세미나 형식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두 협의회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여러 현안을 과감히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와 함께 지역대학의 발전 방안과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이와 별도로 김진수 광주일보 사진부장이 `사진으로 보는 대학홍보`, 이삼돈 전남도청 홍보사무관이 `감성으로 유혹`을 주제로 대학 홍보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박세종 전국대학홍보협의회 간사가 `게미진 전라도 맛 이바구`를 주제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현방법, 음식문화 등을 이야기 하며 영호남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정정용 대구·경북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은 “영호남이 지역감정을 허물고 서로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호남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를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4년제 대학 홍보 관계 부서의 협의체로 1997년 창설돼 서울지회, 경기·강원지회, 대전·충청지회, 광주·전라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등 총 6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경산/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1-08

경북대,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강의

경북대학교에서 운영하는 KOI CA(코이카) 석사학위 과정을 졸업하고 본국에 돌아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경북대를 다시 찾아 학부생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원장 신동현)은 최근 코이카 석사학위 1기 졸업생인 무기샤 제임스(르완다)씨와 니콜라스 에두알도(에콰도르)씨를 초청해 잇따라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초청강의는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을 본국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석사학위 과정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에두알도씨와 제임스씨는 경북대에서의 생활과 현재 본국에서 진행하는 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각각 소개했다.에콰도르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니콜라스 에두알도씨는 “현재 에콰도르에서 `기후변화가 에콰도르 옥수수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15개월 동안의 짧은 학업 기간이었지만 한국에서 배운 선진 농업 정책 및 기술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대-코이카 석사학위과정은 개발도상국의 식량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해 개발도상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개국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11-08

한동대 이선용씨, 최우수 `창의인재`

▲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한동대 대표로 참가한 경영경제학부 이선용 학생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이선용(4년) 학생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해결 방안으로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이 결과 1위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고 상금 100만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1-01

호산대·베트남 대학, 복수학위·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이 복수학위 수여와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약을 하이퐁대학과 맺었다. 호산대는 하이퐁대 내에 설치된 호산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3개월 이상 수료하고 하이퐁대학에서 1년간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호산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준다.또 유학생에게 1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현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수학위를 수여한다.이들이 LG전자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LG전자는 2013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80만㎡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이 단지는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인건비가 중국의 절반 수준인 이점을 살려 TV·세탁기·LCD 모듈 등 인력 집약적인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한편, 호산대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과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호산대에서 2년간 복지, 경영, 뷰티 및 자동차 등의 전공 공부를 한 뒤, 다시 하노이대학으로 복귀해 2년을 수료한 후 학위를 받는 2+2시스템의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LG전자의 하이퐁 공장은 대부분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조립과 모듈 공정이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호산대와 하이퐁대학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LG전자 공장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11-01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 20주년 기념식·초청 특강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 윤난숙 회장, 안동의료원 이윤식 병원장, 안동병원 김효윤 병원장, 안동성소병원 김종흥 병원장, 간호학과 동창회장, 졸업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간호학과 개설 20주년을 축하했다.1부·2부로 나눠 진행된 기념식에서 재학생들의 하모니 공연과 축가, 총장 격려사, 외빈축사 순으로, 2부 초청특강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의 `간호전문직과 간호정책현안` 특강과 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 소피아관 1층 로비에서는 간호학과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1996년에 개설된 가톨릭 상지대학교 간호학과는 현재까지 졸업생 2천400여 명을 배출했으며,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류은경 간호학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열정적이고 힘찬 발걸음으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