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정부 지원받아
영일고는 지난 7월과 8월에 걸친 일본 국비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최내영(2015년 졸업·사진) 군이 합격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군은 포항 유강중학교를 졸업하고 영일고에 진학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수업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과목 선이수제(UP, GIST대학교)와 포스텍, RIST 등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한 심화과제연구(R&E)를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에 이번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일본의 교토대학 농학부에 입학할 예정이다.
최 군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1년간의 예비과정 및 일본에서의 4년간의 입학금, 수업료, 생활비 등 일체의 경비를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올해 일본 국비유학생 시험 합격자 100명중, 경북에서는 영일고와 경주고, 김천고 등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