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제8기 100인의 아빠단’ 출범···육아 문화 바꾼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21 13:06 게재일 2026-06-22 13면
스크랩버튼
명랑운동회·체험행사 운영 등 아빠 육아 참여 문화 확산 기대
경북도가 지난 20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8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0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8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고 아빠들의 본격적인 육아 참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아빠단원 30여 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운영하는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아빠들이 자연스럽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를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은  ‘LEVEL UP! 명랑운동회’를 주제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운동회가 펼쳐졌다. 행사 전에는 키캡 만들기, 캐릭터 타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7기에는 도내 아빠 101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선발된 8기 아빠단원 113명은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주간 과제, 농촌체험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아빠단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오늘 이 자리가 경북 육아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결혼 비용 절감,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 육아휴직을 육아 근무로 인정하는 제도 마련 등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아빠가 육아의 동반자로 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