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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서 찾은 미래 진로…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스 루프 탐방’ 첫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6-18 14:25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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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구미 권역 산학연 연계 체험…화원고 학생 20명 참여
드론·종자·대학 연구·방산기업 잇는 현장형 진로교육 모델 구축
‘사이언스 루프 탐방’ 참가자들이 국립종자원에서 종자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과학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이 첫발을 내디뎠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1~12일 김천·구미 권역에서 대구 화원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루프 탐방’ 1차 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대학, 공공기관, 기업을 연결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실제 업무와 연구 현장을 체험하도록 기획한 산학연 연계 진로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드론자격센터, 국립종자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과 협력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드론·모빌리티, 종자·생명과학, 대학 연구, 방위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현장을 찾아 기관 소개와 직무 특강, 시설 견학, 질의응답, 멘토링 등에 참여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는 드론 시연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 직무를 살펴봤고, 국립종자원에서는 종자품질검정 체험을 통해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사이언스 루프 탐방’ 참가자들이 미니로켓 제작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는 기계시스템공학 실험실 투어와 특강이 마련됐으며,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에서는 방산 분야 직무 소개와 전시관 해설, 멘토링이 이어졌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우주 분야 특별강연과 미니로켓 제작 교육을 운영했으며, 둘째 날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미니로켓 발사 시연도 진행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 진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포항·경주, 안동·영주 권역으로 탐방 범위를 확대하고 후속 멘토링 캠프를 운영해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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